출판일과 작가 정보
<원씽>은 2013년 8월 30일 초판 1쇄가 발행되었다. 저자는 게리 켈러(Gary Keller)와 제이 파파산(Jay Papasan)이고 '원씽' 프로그램을 운연하여 수많은 기업가들을 포함해 사람들이 자신만의 'One Thing'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책을 읽게 된 이유
요즘 들어 너무 하는 일들이 많아졌지만 그다지 눈에 띄는 성과가 없어 책을 집게 되었다. 2022년 1년 동안 경매, 블로그, 주식, NFT 등등 많은 활동들을 해보았지만 독서만큼 나에게 행복을 주었던 것은 없었다. 욕심을 버리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일(독서와 글쓰기)에 몰두하고 싶었기에 책 제목 '원씽'은 내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미 23년 1월 9일 기준 베스트셀러 5위에 올라와있고 많은 블로거들과 유튜버들이 추천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그대로 실천하여 경제적 자유를 달성했다는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바로 결제하게 되었다.
아쉬운 점
아쉬운 점은 분명 다른 자기 계발서에서 보았던 내용들이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면 '충분한 수면을 취해라', '좋은 음식을 먹어라', '좋은 환경을 만들어라' 등등이 있다. 반복 학습으로 내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그만한 이득이 없지만 다 읽은 후 결국 '한 가지에 집중하라'의 메시지 밖에는 새로 얻어갈 것이 없었다. 물론 그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 혹여나 책 읽기를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굳이 돈을 들여 사지 말고 서평이나 리뷰를 통해 아이디어와 깨달음을 얻어가길 추천한다.
줄거리 및 주관적 리뷰
저자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일관적이다. 책 제목처럼 '한 가지'에 집중해라. 1부에서는 우리가 성공에 관하여 옳다고 믿는 여섯 가지 거짓말에 대해 저술하였다. 한 가지 예를 들면, 많은 사람들이 멀티태스킹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멀티태스킹은 우리의 집중력과 시간을 갉아먹는 아주 안 좋은 습관이다. 집중력은 한번 갈피를 잃어버리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까지 많은 비용을 소모한다. 멀티태스킹 외에도 '워라밸'에 대한 거짓말도 눈에 띈다. 일과 삶에 대한 균형이 있다는 믿음은 허상이다. 기적은 항상 극단에서 일어난다.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한다는 것은 어떤 것도 극단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여러 자기 계발서들을 읽다 보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이다. 대충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삶이다. 균형을 깨고 우선순위를 정해 그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보자. 저자는 큰 성공을 도미노에 비유했다. 한 개의 도미노는 자신보다 1.5배가 큰 도미노도 넘어뜨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맨 앞의 도미노를 건드려 다음 도미노를 쓰러뜨린다면 마지막엔 굉장히 큰 도미노도 무너뜨릴 수 있다. 지금 당장 내가 무너뜨릴 수 있는 단 하나의 도미노는 무엇인가? 작은 실천으로 습관을 만들어 큰 성과를 이뤄보자. 습관은 습관 위에 쌓이고, 성공은 성공 위에 쌓인다.
독후감
책을 읽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은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내 삶에 적용하기 위한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다. 본래 여러 가지를 작성하지만 책의 제목처럼 '한 가지'에 집중해서 하나만 작성하기로 했다. 바로 하루 중 최소 4시간을 독서와 글쓰기에 투자하고 달성할 때마다 달력에 하나씩 X표시를 하는 일이다. 독서 2시간 블로그에 포스팅 2시간이면 충분할 듯하다.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저자는 반드시 방해받지 않을 시간을 만들라고 한다. 오전 시간을 이용하여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야겠다. 자기 계발서를 읽다 보면 과연 이게 내 삶에 도움이 될까? 하는 내용들이 많다. 실천하지 않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고 실천한다면 단 돈 1~2만 원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수십 권의 자기 계발서들을 읽다 보면 공통적으로 전하는 메시지가 있다. '작은 습관부터 꾸준히 성과를 낼 때까지'이다. 목표를 시각화하고 일의 진척 상황을 타인과 공유하는 방법도 습관을 형성하기에 유용하다. 새로운 습관이 자리 잡히기까지는 평균 66일이 걸린다고 한다. 달력에 66개의 X표시가 채워질 때까지 멈추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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